2011년 8월 16일 화요일

‘잡지+쇼핑’을 아이패드로, ‘구글 카탈로그’


‘잡지+쇼핑’을 아이패드로, ‘구글 카탈로그’
by 정보라 | 2011. 08. 17
구글이 카탈로그를 모은 아이패드앱 ‘구글 카탈로그’를 8월16일 출시했다. 가격은 무료다.(앱스토어)
구글 카탈로그는 상품을 화보로 보여준다는 점에서는 여느 패션 브랜드와 다를 바가 없다. 하지만 여성과 남성 패션 잡화와 의류, 인테리어와 가구, 보석, 화장품, 선물, 아동용 제품을 포함한 40종이 넘는 카탈로그를 아이패드 앱으로 가져오며, 다양한 기능을 넣었다.
카탈로그에서 태그 표시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상품 정보와 가까운 상점 정보, 구입 가능한 온라인 쇼핑몰로 연결한다. 마음에 드는 상품과 카탈로그 페이지, 카탈로그 한 권을 즐겨찾기 표시를 해 두고 ‘꼴라주’라는 기능을 이용해 나만의 카탈로그를 만들 수도 있다. 이렇게 만든 나만의 카탈로그는 웹상에 출판해 누구나 볼 수 있게 된다. 상품마다 e메일로 친구들과 공유가 가능하며, 검색도 지원한다.
구글은 블루밍데일, 메이시, 랄프로렌, 선데인, 니만 마커스, 포터리 반, 어반 아웃피터스, 윌리엄 소노마 등을 비롯한 40개 이상의 브랜드를 구글 카탈로그에 모았으며, 안드로이드 버전은 곧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키나리 자베리 구글 커머스 팀 전략 파트너 개발 매니저는 “수년간 쇼핑을 즐기는 사람들은 종이로 인쇄된 카탈로그를 넘겼지만, 오늘날 모바일 기술은 카탈로그 쇼핑을 더 관심을 끌 만하고, 소셜하고, 창의적이게 한다”라며 “이러한 생각으로 태블릿PC용 무료 앱을 내놓았다”라고 구글 카탈로그를 소개했다.
구글 카탈로그는 지금 모습에서 몇 가지 서비스가 덧붙을 수도 있다. 상품 구매를 구글 지갑과 구글 체크아웃과 연계해 결제 시스템을 공고히 하는 모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브랜드 제품뿐 아니라, 패션, 여행, 식재료 등을 파는 프라이빗 쇼핑클럽 길트그룹처럼 상품을 직접 소싱해 판매할 수도 있다. 또는, 구글의 광고 상품 중 하나로 구글 카탈로그를 이용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그림이다. 이 모습들이 가능하려면 종이책 형식을 그대로 따온 지금 모습에서 상품을 다양한 구성으로 보여주는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구글이 2009년 구글 카탈로그 검색 서비스를 운영하다 중단한 사례가 있어 이러한 그림들이 예측에 그칠 수도 있다.
아직 국내 이용자는 구글 카탈로그를 통해 상품을 구매할 순 없다. 현재는 미국 브랜드 카탈로그 위주로 구성됐으며, 상품 구매처도 미국에 기반한 쇼핑몰이 전부다. 국내에 구글 카탈로그와 비슷하게, 온라인 쇼핑몰 상품을 한데 모아 보여주고 구입가능한 쇼핑몰을 연결하는 앱으로는 ‘포켓 스타일’이 있다.

구글 카탈로그 소개 동영상 ☞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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